나홀로 미식 수업

나 홀로 미식 수업 후쿠와 가즈아 지음

고급 식당에서/ 혼자식사하기

왜 무리 짓는 것을 그만두지 못하는가?

무리에서 떨어지는 순간 당신은 혼자 식사를 해야만 합니다.

퇴근 후 집 근처 중화 요릿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안주로 탄탄면과 만두를 먹는 건 그렇다 해도, 낮에 혼자 정장 차림의 샐러리맨들 틈에 끼어 카운터 석에서 탄탄면을 먹는 건 괴롭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겠지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비치진 않을까 신경이 쓰여 견디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격식을 갖춘 장소라면 이야기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별이 달린 레스토랑에서 혼자서 식사를 한다는 것 여가 힘든 일이 아니지요. 정통 프렌체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한 사람 분이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예약조차 안 한 손님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만큼 혼자 식사를 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과 박해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관계 때문에 먹고 싶지도 않은 것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가능한 한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식사를 한다는 자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반대로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다른 사람을 끌고 다니지 않는 배려심도 중요합니다. 억지로 누군가를 끌고 다니느니 혼자 먹겠다는 배짱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누군가를 끌고 다니느니 혼자 먹겠다는 배짱이 필요합니다.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면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식사의 이상형이라고 한다면, 그 단계의 이르기 전까지는 혼자서 식사하는 경험을 쌓아야만 합니다.

그러니 우선은 그래도 그만이고 저래도 그만이 상대와 함께 있는 것을 그만둘 것, 단지 혼자 있기 싫어서 타인과 함께 있는 것이라면 오히려 혼자 있을 것, 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자신에게 중요한 인간관계가 눈이 들어옵니다. 또한 혼자 식사를 해봐야 자신의 식사에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이 단계는 고통스럽지만 한 번은 통과해야 합니다.

‘나 홀로 미식 수업 후쿠와 가즈아 지음

밀레니엄 시대? 노마드 마켓이뜬다고?

 

 이제 사물 인터넷은 생활을 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앞으로의 인터넷시장은 어떻게 변화되어 갈까요? 

 

한국의 사물 인터넷 IOT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7040억 원 에서 2020년 22조 80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이며, 세계 시장은 2920억 달러(약337조원)에서 1조 350억 달러(약1196조 원) 늘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솔로 이코노미

혼자 밥을 먹고(혼밥), 술을 마시고(혼술), 여행을 하는(혼행), 挥의 부상은 이미 세계적인 트랜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1인 가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증가하면서 경제 현상 처럼 개인 단위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로 이코노미 Solo economy’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형 주거지에 거주하며, 가구 역시 콤팩트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합니다. 미니멀한 가전 제품도 인기라고 합니다. 또한 ‘혼밥족’을 위한 소포장 식자재,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반조리 즉석 제품에, ‘혼행족’을 위한 여행 상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1년 50조원에 이르는 솔로 이코노미 시장에서 ‘혼’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유니콘 020

우리는 이미 020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용실에 갈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전문 아티스트를 부를 만큼 여유는 없을 때 집 근처에 사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나를 찾아와 준다고 합니다. 스타일비Stylebee, 글램스 쿼드Glamsquad의 020 서비스 덕분이라고 합니다. 택시가 필요할 때는 우비나 카카오택시를 부르면 되고, 해외여행 시 숙박 문데도 에어비앤비(https://www.airbnb.co.ko)가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든 020서비스는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가던 시대에서 ‘찾아오는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맞춤옷부터 음식 배달, 세탁, 가사 도우미, 가전제품수리, 인테리어, 신차 구매 배달서비스까지 020서비스의 영역이 급속 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향휴 10년 안에 로봇이 대체할 직업에 대해 알아보면 이렇다고 합니다. %는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 0~20% :소방관, 성직자, 사진 작가, 의사

- 80~90%: 택시기사, 어부, 제빵사, 패스트푸드 점원

- 90~100%: 모델, 경기 심판, 법무사, 텔레마케터.

 

단순히 콘텐츠 플랫폼을 뛰어넘어 광고미디어 또는 커머스 Commerce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정보를 얼마나 의미 있게 가공하고 편집하여 새로운 차별적 가치를 부여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하고, 미디어의 가치도 다르게 만든다고 합니다.

인지적 절약자와 적극적으로 소비자가 공존하는 시장에서 큐레이션 미디어로의 변화는 앱의 전성시대를 이루었지만, 한편으로는 ‘앱공해’라는 상황까지 발생한 이 시점에서 떠 안아야 하는 과제도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어떤 앱을 다운로드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사용자들은 좀 더 편리하고 좀 더 빠르게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 쪽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먹방(먹는방송)도 뜨고 있는 트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마케팅 광고 역시 플랫폼으로서 미디어의 가치도 수평적인 관계에 의해 변한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목표(target)’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핵심 경영 키워드는 연결이라고 합니다. SK텔레콤은 ‘연결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실제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더 많은 대상들이 더 빠르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이 연결되어있다는 뜻의 ‘초연결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클릭만 하면 수시로 한 기사에서 또 다른 기사로, 기사에서 광고로, 광고에서 구매로, 다시 관심 있는 콘텐츠로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한한 콘테스트 비즈니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오리온 초코파이의 경우 브랜드 인도 100% 소비자 만족도 100%인 가장 이상적인 브랜드였지만, 매출액은 3년째 계속 제자리걸음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곧 광고 기획입니다. 수 많은 해결 방법 가운데에서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소비자의 마음속에 있는 잊혀져 가는 어떤 그리움은 제품과 연결시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편지와 함께 넣었던 곱게 말린 나뭇잎 대신에 초코파이를 넣으면 어떨까요? 주위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초코파이로 전할 수는 없을까요? 이런 생각들을 연결하다 보니 정情이라는 광고 콘셉트가 만들어졌고,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이라는 캠페인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마케팅이라는 것도 점점 세분화 되고 다양하게 변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엄 시대? 노마드 마켓이뜬다고?]

내향인[내성적인]의 내향인에 의한 내향인을 위한

한국어:혼족 [명사] 혼자 사는 사람, 또는 그런 무리 -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에는 흔쾌히 소비하는 혼족들을 대상으로 솔로 라이프의 품격을 지키고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제품을 선호하는 싱글족들도 늘고 있어 시장의 향방이 주목된다.-아주경제 2016년 11월


요즘 혼족,혼밥,혼술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의외로 그런 부류의 사람들 중에는 내향적인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책 제목은 혼자가 편한 사람들 도리스 메르틴 지음 입니다. 


이 책은 내향인의 내향인에 의한, 내향인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향적(내성적)인 사람들은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은데 다음과 같은 성향을 보인다면 내향인이 분명합니다.


● 아무도 자기한테 말을 걸지 않고, 누구도 어깨너머로 자기가 뭐하는지 훔쳐보지 않을 때 비로소 집중이 되고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일찍출근하는 여직원

●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회사를 히든 챔피언(hiddenchampion 규모는 작아도 경쟁력 있는 우량 기업)으로 이끌었지만, 임직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회식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 간단한 인사말을 하라고 하면 귀까지 빨개지는 IT전문가

● 방과 후 친구 생일 파티에 가거나 함께 어울려 공을 차는 대신 자기 방에 틀어 박혀 상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아이

● 청중이 빽빽이 들어찬 넓은 강당에서 강연하는 것보다 몇 명이 나누는 가벼운 수다를 더 두려워하는 인기 강연자

● 놀이터에서 자녀들이 뛰도는 동안 다른 엄마들과 수다를 떨기보다는 들고 온 잡지책에 몰입하는 엄마

● 부하 직원의 건의를 일단은 잠자코 듣기만 하다가 나중에 혼자가 되었을 때 그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뒤 이메일을 통해 해당 직원에게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군. 좀 더 연구해 보게나! 라고 제시하는 상사

● 평소에 말수가 적다가도 사이클이나 알프스 등정 등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애기가 나오면 갑자기 활기를 띠는 친구




베스트 셀러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트 Elizabeth Gilbert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 Eat,Puay,Love>에서 매우 탁월한 방식으로 내향성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 내향인의 장점

●정확한 상황 분석력, 어떤 사안에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능력

●남의 말에 사려 깊게 귀 기울이는 능력, 갈등을 지양하는 성향

●체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능력, 갈등을 지양하는 성향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힐 만큼 확실한 결과물들을 제시하는 능력

●자주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능력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능력, 비밀 준수 능력

●자기 자신을 실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포장하지 않는 겸손함.


주도형 : 내향인 중 가장 냉철한 유형,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사려깊고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주도형에 속한다. 주도형 내향인은 냉철한 논리를 기반으로 직업과 가정을 꾸려 나갑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반드시 달성하고, 뇌물 따위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도형 내향인은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는 면이며, '사회적 포식자'유형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자주적이라고 합니다. 이 유형에 해당하는 유명인으로는 독일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이이 있다고 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알파걸 alpha girl(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엘리트여성) 만이 세상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쥔 여성이 될 수 있다는 항간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산 증인이기도 합니다.


섬세형: 섬세형 내향인에게는 일종의 육감 같은 게 있다고 합니다. 인지 능력이 남다르기 때문에 삶과 예술, 자연 등에서 남들은 간과하는 색다를 매력을 발견하는 재주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또 섬세형 내향인은 탁월한 관찰자들로, 주변 사람들의 기분이나 상황을 직관적으로 올바르게 판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예민한 신경계를 지니고 있는 탓에 쉽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섬세형 내향인은 때론 피곤한 타입, 시큰둥한 타입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유형에 해당하는 가장 유명한 인물은 아마도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공주와 완두콩 The Princess and the pea>속에 완두콩 한 알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공주일 것이라고 합니다.




비범형: 비범형 내향인에게는 주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고 합니다. 천재인가 싶어서 다시 들여다보면 뭔가 좀 모자라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범형 내향인은 수줍음은 많지만 비범한 능력을 지닌 고집쟁이라고 합니다. 자기 분야만큼은 확실하게 꿰뚫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괴짜처럼 느껴지는 이들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비범형 내향인은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 만큼은 철저하게 파고들고, 그 모든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 싶어하고, 자기만의 규율을 정해 두는 동시에 타인이 정해 놓은 규칙과 한계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유형에 해당되는 가장 유명한 인물은 빌게이츠라고 합니다. 2013년 빌 게이츠는 <포브스 Forbes>가 정한 세계 최고의 부자 대열에 다시금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유형의 내향인을 '비범함'이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알려줍니다. 그보다는 비록 고독을 즐기고 가끔 괴짜 같은 행동을 보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자기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천재쯤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알려줍니다.


운둔형: 대인 관계를 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외부로부터의 비핀을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그 때문에 운둔형 내향인은 친한 친구와 아주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할 때 가장 큰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직장에서도 서열과 업무가 확고하게 지정되고 배정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운둔형 내향인 집이든, 직장이든 한번 정착하면 쉽게 떠나려 들지 않고, 주변 사람을 세심하게 돌보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친한 몇몇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유형의 내향인은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때가 많고 스포트라이트를 극도로 싫어하며,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불사한다고 합니다. 이 유형에 속하는 유명인사로는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그의 아내 케이트를 꼽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성향과는 상관 없이 자신의 책무를 소화하고 있고, 장차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지도 모를 왕실의 법도와 업무도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이 4가지 유형중에서 분명히 한가지 정도는 '이건 나한테 하는 말이구나'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내향인이라고 해서 결코 주늑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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