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산업 제대로 알기 2탄

미디어 씹어 먹기 2  브룩 글래드 스툴 글

미디어 산업은 정치와 기술의 산물입니다우리는 객관성을 갈망하지만, 마치 달콤한 칵테일을 마시는 점점 더 뉴스를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별다른 고민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사실과 견해만으로 적절히 버무려 놓은 전문가들의 의견에 길들여져 있는 것입니다. 미디어는 정부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독자와 광고주를 두려워합니다. 미디어는 여러분을 통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랜시간이 흐르고 읽기와 쓰기가 널리 보급되자 비범한 인물들이 문자를 이용해 역사를 기술합니다. 먼저 영국은 6년 동안 신문 발행을 금지시켰습니다. 인쇄되는 모든 기사는 사전 승인(허가)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만약 합당한 정보가 없다는 이유로 재판관들이 진실을 발행한 사람에게 거짓을 발행한 사람과 똑같이 가혹한 판결을 내린다면 잘못된 판례가 되지 않겠습니까? 변호사 앤드루 해밀턴은 의외로 앞세워 변론을 펼쳤습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실시된 우수한 저널리즘을 위한 프로젝트(PEJ)’154개의 지역 TV에서 보도한 3만 건 이상의 뉴스를 분단위로 조사하여 평가했습니다. 조사결과, 잘 짜인 진지한 정책 보도는 자동차 사고 보도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 높을 수도 있겠습니다. 경쟁 주인 방송사들이 자극적인 내용을 산호 하는 시청자들을 흡수하여, 지역 뉴스 애호가의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TV뉴스 방송사들은 여전히 시시하고 폭력적인 소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TV 제작자들이 실제로는 시창자들의 성향을 모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뉴스 소비자들의 싫어하는 것은 여론조사는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뉴스 미디어입니다. 해마다 신뢰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부장이나 사기 사건을 폭로하기 위해 법을 어긴 기자들이 배심 재판에서 번번히 패소하고 있습니다배심원들이 기자를 건실의 수호자나 권력을 견제하는 사람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평결들은 항소심에서 많이 뒤집힙니다. 대부분의 재판관들은 저널리즘이 민주주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그들은 기자들을 편견에 사로잡혀 자기 잇속만 차리면서 거들먹거리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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