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를 대비하라 (베스트추천서적)

2017년도를 뜨겁게 달군 검색어로 꼽는다면 단 연 브렉시트(Brexit) 라는 단어입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의 파격적인 선택으로 유렵 연합(EU)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을 떠난다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언 했습니다.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 연합(EU)탈퇴를 말합니다. 2016년 6월23일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영국의 국민 투표에서 'EU탈퇴' 안이 51.9%의 표를 받아 반대(48.1%)를 3.8%차이로 이겼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EU조약(리스본 조약) 50조를 바탕으로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절차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브렉시트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는데 특히 2012년 2월 8일자 <시사저널>에서 예측 했던 점에 대해 알려주면서 브렉시트가 유럽 통합을 좌초시키는 전주곡이 되지는 않을 까 하는 우려에서부터 EU에 남느냐 아니면 나오느냐는 영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택이라는 내용을 다루었는데 4년 전 이 예측이 실제 상황이 되면서, 브렉시트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얽혀 있는 국제 역할 관계의 변화를 상세히 다룹니다


브렉시트의 시작의 원인은 무엇인지 연도별로 상세한 레파토리를 제시합니다. 영국의 정치적인 상황도 브렉시트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례로 2010년 총선에서 의석을 확보한 305명의 보수당 의원 중에 거의 절반의 의원들이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이며, 주목할 점은 이 초선 의원들의 영입은 그 어떤 보수당 정부보다도 EU에 대해서 적대적 성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현 보수당 정부는 '필요하다면' 유럽 통합의 대열에서 이탈해 홀로서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어떤 역사적 사건도 한 개인의 노력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닌 복잡한 변수가 도출해내는 결과 물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하루에 자고 눈을 뜨면 무언가 계속 변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가간의 문제를 한 개인이 해결하고 그 변화에 맞추어 살아갈 수 가 있을까요? 개인이 해결은 할 수 없지만 이런 기록물을 통해 마음으로로라도 대비를 해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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