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책을 읽고

직장 생활 혹은 당신의 인생에서 일어나게 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에는 짧은 우화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변화에 대한 심오한 진리가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작은 생쥐와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꼬마인간 햄과 허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찾아 헤매는 치즈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좋은 직업, 인간 관계, 건강 혹은 영적인 평화 같은 것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미로를 통과해 비로소 치즈를 얻습니다. 여기서의 미로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 가정이나 직장일 수도 있고, 각자가 소속된 모임일 수도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변화를 맞아 어떤 이는 주저 앉아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그 변화에 당당히 맞서 성공을 쟁취하기도 합니다. 주인공 허는 이러한 변화를 겪어가며 얻은 교훈은 미로의 벽에 적어 놓습니다.


실패를 무릅쓰고 얻어 낸 경험이 담긴 작은 메모를 통해 우리는 직장이나 인생에서 부딪히게 될 수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인생은 자유로히 여행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뚫린 대로가 아닙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때로는 막다른 길에서 좌절하기도 하는 미로와도 같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쟁 사회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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