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시리즈 베스트 50가지 1탄

영어책 시리즈 베스트 50가지 1

영어책 시리즈 베스트는 키즈엔 리딩 신입 원장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내가 자발적으로 만든 리스트입니다. 120여 개의 키즈엔리딩 추천 리스트는 이미 있었지만, 내가 직접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읽혀본 결과 반응이 좋았던 시리즈를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시리즈를 알려주고 싶어서 70개 시리즈를 만들었다가 40개 시리즈로 줄였습니다. 거기에 최근 나온 시리즈 10개를 더 추가했습니다.

그래도 소개하고 싶은 모든 시리즈를 넣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만 추렸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의 <영어책 베스트 40시리즈>는 영어 독서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책을 직접 보여주며 여러 번 강연도 했습니다. 각 영어책 시리즈의 특징과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시리즈마다 총권수를 넣은 것은 인기 있는 시리즈를 일분만 사서 다시 추가로 나머지를 구입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낭비를 없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계속 출간되는 시리즈는 총권수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비고에 계속 나옴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절판된 시리즈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정말 반응이 좋은 책들이라 출판사에서 다시 판매했으면 해서였습니다. 절판된 시리즈는 중고롤 힘들게 구해야 합니다. 특히<파운데이션 리딩 라이브러리(Foundation Reading Library)>시리즈는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키즈엔 리딩 원장들이 작년 일본 서점 투어를 가서 구해오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고로도 구하기가 힘듭니다.

레벨은 키즈엔리딩 레벨 (키리레벨)을 기준으로 표기했는데, 키리 레벨과 르네상스 러닝의 AR지수를 비교해 놓은 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KIRI LEVEL        AR Book Level

0                0.0~0.4

1                0.5~0.9

2.                1.0~1.4

3                1.5~1.9

4                2.0~2.4

5                2.5~2.9

6                3.0~3.4

7                3.5~3.9

KIRI LEVEL        AR Book Level

 

8                4.0~4.4

9.                4.5~4.9

0                5.0~5.4

1                5.5~5.4

2                6.0~6.4

3                6.5~6.9

 

    시리즈명           키리레벨           총권수 및 특징               비고

1. JY First Readers       0          96(이중 첫 36권만 추천)

                                 사이트 워드 중심의 쉬운 표현

                                 손바닥만 한 사이즈

2. Sight Word Readers   0          25

                                 사이트 워드 중심의 쉬운 표현

                                 손바닥만 한 사이즈

3. Nonfiction           0~1        100

 Sight Word Readers             실사진으로 된 논픽션 사이트 워드

                               손바닥만 한 사이즈

4. Guided Science       0~1        80

Readers                       실사진으로 된 논픽션

                               손바닥만 한 사이즈

5. First Little Readers    0~1        116

                                 스칼래스틱에서 나온 패턴 반복의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책

6.First Little Comics      0~1       56

                                 말풍선에 문장을 넣은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만화책 느낌

                                 사랑스러운 그림과 귀여운 스토리

                                 손바닥만 한 사이즈

7.My First Book           0~1      48

                                 쉬운 책이면서도 스토리가 있어서     마퍼북이라

                                    아이들이 공감하기 좋음                불림

                                  하드북페이퍼백세이펜 버전        낸시홀(저자)

8. Oxford Reading Tree    0~8      348(1+12단계)                        계속나옴

                                 영국의 한 가족이 주인공으로 일상

                                   모험(5단계부터)의 흥미로운 스토리

9.Project X Alien

Adventure              1~7     72(1~11단계)                          계속나옴

                               ∙ The X로 몸을 작아지게 해서 일상이

                                 모험이 됨. 외계인 녹(Nok)을 따라

                                 신기한 행성으로 가서 모험을 함

10.Now I.m Reading       0~3      144(6단걔)

                                 파닉스 리더스, 6단계만 논픽션

                                 가성비가 좋음.

 

시리즈명                키리레벨           총권수 및 특징               비고

11. Diego Readers          1~3       11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하는 디에고

                                     도라(Dora)의 사촌

12. Scholastic Emergent     1~2      Social Studies, Science 60

     Readers                         사회, 과학을 주제로 한 가장 쉬운 논  절판

                                       픽션 시리즈그림 대신 실사진으로   

                                       사실성 강조

13. Stone Arch Reders      1~4      60(1~3단계)

                                     자동차, 애완동물 클럽, 괴물 등이      시즌2

                                       주인공이 창작 스토리가 흥미로움     (24권)있음

14. Potato Pals             1         12(1,2단계)   

                                     감자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학교

                                       캠핑장, 바닷가, 농장 등에서 쓰이는

                                       표현을 익힘

15. Sight Word Tales       2~3        25

                                     스토리와 그림이 흥미로운 사이트

                                       워드 스토리북

16.. Eloise        2~3        8(CD 있음)

                                     말괄량이 엘로이즈의 뉴욕 생활

17. An Elephant and Piggie  1~2       25

                                      걱정 많은 코끼리 젤러 드와 낙천적인

                                        피기의 우정 이야기

18. Little Critter First        0~4       30(1~3단계)

    Readers                           리틀 크리터의 가족, 친구 이야기가

                                        유머러스해서 아이들이 좋아함.

19. Robin Hill School        2~3       16

                                     미국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리즈

20. Fly Frog                1~5        76

                                      (1(1단 게권, 2단계 19, 3단계 26, 4단계

                                       12)

                                      ∙1~3단계는 창작 이야기, 4단계는 전 세계

                                      각 지역의 전래동화로 아이들이 재미있어함.

영어책 시리즈 베스트 50가지 1탄

 

영어의 힘 몰락의 순간에서 살아났다?!

영어의 힘 맬빈 브래그 The Adventure of English

수많은 경쟁과 위협, 몰락의 순간에서 세계 최고의 히트상품이 되기까지 비록 침략자들이 켈트족이 사용하던 라틴어를 약간 차용하기는 했지만 캘트어와 같은 일이 로마제국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인 라틴어에도 일어났습니다.

로마인들은 기원후 43년부터 기원후 410년까지 브리타니아를 지배했습니다. 켈트족인 브리튼족은 라틴어를 몇 가지 사용했거나 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처음 150년 동안 침략자 자들의 영어에 로마인들이 미친 영향은 아주 미미했습니다. 기껏해야 약 200개의 라틴어 차용어가 있을 뿐입니다.

Planta(Pant,식물), Win(wine와인) Catte(cat, 고양이),고양이 Cetel(kettle, 주전자)주전자 Candel(candle, 촛불).촛불 Ancor(anchor, 낯),낯 cest(chest, 상자),상자 forca(fork, 포크)와포크)와 Weall(wall,벽) Ceaster (camp, 군대, 진영)군대,진영 Cstraet(road, 도로)도로 Mortere(mortar, 모르타르)모르타르 epistula(letter, 편지)편지 rosa(rose, 장미), 등이장미),등이 라틴어에서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켈트족과 마찬가지로 앵글족, 샌즌족,주트족은 처음에는 라틴어를 아주 조금만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라틴어에게, 더 나아가 로마인들에게, 즉 역사적으로 그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주장된 민족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로마인들을 거부했을 수 도 있습니다. 더불어 대다수를 차지하던 켈트인들은 노예가 되었을 것이고 그들의 언어도 거부되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로마제국의 잔재도 추방되었고 그들의 위대한 고전 문장들 역시 거부당했습니다. 고대 영어 Old English의 기본 어휘 가운데 외래어는 3퍼센트가 채 안됩니다. 침략자들은 영어를 엄격하게 관리 유지했습니다. 마치 그들의 후예인 청교도들이 1,000년 후에 미국에 가서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영어 단어 100가지.

1. the 2. Of 3. And 4. A 5. To 6. In 7.is 8.you 9.that 10.it 11. He 12. Was 13.for 14. On 15. Are 16. As 17. With 18. His 19. They 20.l 21. At 22.be 23.this 24. Hove 25.from 26. Or 27.one 28. Had 29by 30.word 31.but 32. Not 33.What 34. All 41.there 42. Use 43.an 44.eacb 45.which 46.she 47.do 48. How 49. Their 50. if 51.will 52.up 53.other 54.abut 55.out 56.many 57.then 58.them 59. These 60.so 61.some 62.her 63.would 64.make 65.like 66. Him 67.into 68. Time 69.nas no look 71. Two 72. Mor 73. Write 74. Go 75.see 76.number 77.no 78.way 79.could 80.people 81. My 82.than 83. First 84.water 85. Heen 86.call 87.who 88. Oil 89.its 90.now 91.find 92. Long 93. Down 94.day 95. Did 96.get 97.come 98.made 99.may100.part

바이킹의 공격을 받는 영어, 굴복하거나 혹은 견뎌내거나, 마찬가지로 바이킹의 성 family names들도 북쪽 지방에 훨씬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데이 존 방식으로 이름을 짓는 방법은 아버지의 이름에 ‘-son’을 붙이는 것입니다. 과거 데인로에 속했던 지역의 신문을 보면 이러한 Son들을 사방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는 존슨 Johnson, 패터슨 Pattison, 롭슨 Robson, 해리슨 Harrison, 롤린슨Raulinson, 왓슨 Watson 니콜슨 Nicbolson 깁슨 Gibson 디킨슨 Dickinson, 허드슨 Hudson, 휴이트슨 Hewitson 스티븐슨 Stevenson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수백 년 동안 이 비교적 작은 섬들 전역에서 사람들이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이곳에는 Harrison, Johnson, wilkinson과 같은 상점 이름들과 son들이 아직도 뚜렷이 더 많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자신들이 도착한 장소에 표시를 하고 자기네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된 그들 단어의 수는 침략의 강도로 미뤄볼 때 배상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치 그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이 그 단어들의 다수가 영어 핵심 단어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they, their, them은 서서히 고대 영어의 초기 형태들을 대체했습니다. (비록 15세기까지는 런던 영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초기의 차용어는 Score(득점)가 있으며 Steersman(조타수)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를 본떠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get(알다그러나 get(알다) both(둘 다),둘다 some(맡은) gap(격차). Take(잡다), want(원하다), went(원하다), weak(약한), dirt(진흙) 같은 차용어들은 공용어 속으로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이 단어들의 평범함입니다.

다른 스칸디나비아어 차용어로는 birth(탄생), cake(케이크), Call(부르다) dregs(잔재, 찌꺼기)잔재,찌꺼기 egg() freckle(주근깨), guess(짐작하다) happy(행복한) law(법률) leg(다리) lansack(샅샅이 뒤지다)샅샅이뒤지다 scare(깜짝 놀라게 하다)깜짝놀라게하다 sister(자매) skill(솜씨) smile(미소 짓다)미소짖다 thrift(절약) trust(신뢰)가 있습니다.

Sk소리는 고대 스칸디나 비어의 특성이었는데 이 외에도 knife() hit(때리다) hushand(남편) root(뿌리) wrong(틀린)이 고대 스칸디나비아어에서 왔습니다.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습득이론 1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습득 이론 알아보기 1탄 
미국 영어 회화 문법 중에서 김아영 지음 참조 
아 선생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외국어 습득 이론 1: 모니터를 안 하면서 영어 공부를 어떤 일이 벌어질까?(화석화 현상 : Fossilization)
이 시리즈의 1권에서 아선생은 정확한 문법 사용을 습관화하기 위해서 자신의 영어를 꾸준히 모니터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어나 표현만 외우고, 모니터는 죽어 라고 안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종종 보입니다. 사실 생각 없이 단순 무식하게 암기만 하면 되는 단어와 표현 외우기가 끊임없이 모니터 하면서 자신의 영어를 갈고닦아야 하는 Grammar-in-Use를 습득하는 과정보다 두뇌를 덜 피곤하게 하는 일이니, 골치 아픈 모니터는 집어치우고, 편하게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그네들의 마음을 게으름의 대명사 이 아 선생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영어를 자기 멋대로 암기 과목이라 정의하고 생각 없이 무작정 외우기만 하면 만사 오케일 거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경기도에 있는 오산! 모니터를 하면서 열심히 풀을 뜯는 99마리의 성실한 양보다는 모니터를 안 하면서 독초만 뜯고 있는 바로 그 한 마리 양을 설득하러 다니는 것을 사명감으로 삼고 있는 이 아 선생이,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90년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만득이 시리즈 그 완결 편! 제목 : 모니터를 안 하면서 영어를 공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미군 부대가 있던 어느 마을에 영어를 공부하는 만득이가 살았습니다. 영어를 몇 달 공부하고 나서 그 한정된 영어로 미군들과 어느 정도 말이 통했습니다. 하늘을 날 듯했던 우리의 만득이! 자신감 가득히 이 궁리 저 궁리를 해 보던 만득이는 ‘영어에서 동사의 과거형은 동사원형에다-ed를 갖다 붙이면 된다’라는 것까지만 배운 뒤 그만 영어 공부를 접고, 미군부대 앞에 <또랑>이라는 레스토랑을 차리게 되는데∙∙∙ 자신감이 충만하다 못해 풍만했던 우리의 만득이는 밥 아니 빵 먹으러 오는 미군들에게 그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막 영어를 해냈습니다. 이를 테면, 불규칙 동사의 과거형을 배운 적이 없는 그는 어떤 동사든 간에 과거형으로 말할 때면 무조건 동사원형에다-ed만 갖다 붙이는 그런식으로! “I goed  to school!””oh, I haved a beautiful girlfriend!!””so English 굿이에요, 굿!”동사의 불규칙 변화 따위는 배운 적도 없거니와 영어는 막 써 대면서도 문법 공부는 절대 하지 않는 상태이니, 만득이의 배움 시스템이 모니터를 작동할 리 만무! 바쁜 미군들은 그의 잘못된 영어를 고쳐줄 생각은 않고 다들 밥 아니 빵만 먹고 가버렸습니다. 첫째로, 문법이 틀렸든 맞든 일단 대충 말이 통하니 굳이 고쳐줄 필요을 못 느꼈으며, 둘째로, 그들은 영어 강사도 아니요, TESOL 석. 박사는커녕 자격증조차 없는 그저 국적이 미국인인 사람들일 뿐이었으니, 만득이의 broken English는 그야말로 nono of their business!

세월은 흘러 흘러 그렇게 한 몇 년이 흐른 뒤, 미국에서 TESOL박사 학위를 딴 후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으로 온 친절한 타일러 씨, 바로 그가 go의 과거형은 goed가 아니라 went라며 만득이의 잘못된 문법을 고쳐주게 됩니다. 그 누구도, 아니 만득이 자신조차도 터치하지 않았던 만득이의 영어를!(그의 영어가 언터처블이었던 건 아닐까?) 어쨌거나 저쩄거나, 쇼크 받은 만득이는 그날 밤 집에 와서 그의 유일한 문법책인을 뒤져가며 동사의 과거형 편을 찾아보다 드디어 깨닫게 되는데∙∙∙. 영어 동산의 과거형에는 had, went, ran, came 같이 “불규칙” 변화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유레카! 하나 이를 어쩌나! 안타깝게도, “과거형은 무조건 동사원형+ed’라고 외워서 몇 년씩이나 계속해서 쓰는 바람에 그 공식이 이미 그의 습득 시스템 속에 떡하니 자리를 잡아버린 것입니다. 그뿐인가요? 너무나 오랫동안 그렇게 써 버릇해서 이제 와서는 아무리 고쳐 보려고 해도, 머리로는 틀린 걸 알지만 입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I haved∙∙∙, I goed∙∙∙하는 말들이 먼저 튀어나와 버렸던 것입니다.! 지금 만득이의 상태를 학계에서는 <화석화 현상:fossil, zation>, 혹은 <고정화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현재 만득이의 습득 시스템 속에서 화석화된 아이템은 불규칙 동사의 과거형 부분!

Fossilization이라고 라? Fossilize는 영어로 ‘화석화되다’라는 뜻인데, 외국어 습득 이론에서 Fossilization(화석화 현상)이란 잘못된 영어 표현이나 문법 구조를 너무 오래도록 써 버려서 이미 학습자의 언어 시스템 안에서 굳어져 고치기 힘든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만득이의 사례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혹시라도 잘못된 영어가 우리의 언어 시스템 속에서 화석화(고정화)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영어다워질 때까지 배움과 모니터를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영어가 좀 되기 시작하여 네이티브 스피커와 의사소통이 어는 정도 가능해진 순간, 즉 “입이 트인 바로 그 순간”부터 모니터를 더욱더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미국 사람하고 말이 좀 통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바로 이 시점부터 더욱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을 경우, 학습자가 그냥 막 써버리는 영어가 학습자의 언어 시스템 안에서 고정되다 못해 화석화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때 막 쓰는 영어가 정확한 문법이고 표현이면 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만, 만일 이것이 잘못된 문법이나 표현인데 굳어 버리면, 으악! 이건 정말 아니잖아! 그러니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걸러낼 것은 걸러냅시다. 영어 학습자가 그 노력을 멈추는 바로 그 순간, 그의 영어 실력 향상도 함께 멈추게 되리니, 아 선생이 말씀 드리고 싶은 결론은, Grammar-in-Use를 담당하는 우리의 습득 시스템은 틀리든 맞든 우리가 막 쓰는 어법들을 그대로 곧이곧대로 새겨 넣을 것이라는 사실! 그러니 독자님들, 모니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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