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재료 아이템

Watermelon

수박

메디신 볼처럼 무겁고 두드리면 낮은 B플랫 음을 내는 것을 골라요. 원칙적으로 씨 있는 품종이 씨 없는 품종보다 맛있어요. 수박즙은 루비 색이며 살짝 당근즙과 비슷한 숨은 채소 풍미와 더불어 사랑스럽고 달콤한 맛이 나요. 수박 과육은 수분을 머금은 경향이 있어서 어울리는 재료가 한정적이지만 허브와 산미 풍미와는 훌륭한 짝을 이루죠.

*수박과 계피

이티의 밥티스트 망고 Baptiste에서는 솔 향과 라임 풍미가 나며, 부드러운 계피를 가미한 뒷맛을 지닌 달콤한 수박을 연상시키는 맛이 나요. 포르토프랭스 밖에 사는 사람이라면 인근 청과물 가게에서 밥티스트 망고를 발견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제인 그릭슨의 과일 도감에 등장한 레시피에 따라 설탕 시럽에 같은 아이티산 계피를 더해서 풍성한 맛을 주는 수박 소르베를 만들 수 있어요. 라임과 계피에 실은 레시피에서 무향 설탕을 제외하여 계피 풍미의 설탕 시럽을 만들어요. 식으면 체에 거른 수박즙을 더하고 간이 맞을 때까지 레몬즙을 넣어서 얼려요.

*수박과 고수 잎

수박 한 조각의 향기를 맡으면 뜨거운 날에 물기가 촉촉하고 소금이 짜릿하며 멀리 떨어진 유원지에서 달콤한 향이 흘러오는 바닷가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고수 잎에 적양파 약간, 생풋고추 약간을 섞어서 만들어요.

*수박과 고추       

멕시코의 시판 사탕과자와 유사해요. 찍어 먹을 고추 셔벗을 곁들어 내는 수박 막대 사탕, 설탕과 고추를 입힌 수박 젤리 과자, 가운데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은 딱딱한 수박 사탕 등이 있어요.

*수박과 굴

수박의 오이 향은 과일에서 촉촉한 단맛을 끌어내는 굴과 잘 어우러져요. 그리고 굴은 축축한 즙에서 허우적대는 대신 긍정적인 자세로 풍미를 만끽해요. 셰프 팀 쿠시먼 Tim은 보스턴의 오 야 O레스토랑에서 구마모토 굴에 진주 모양으로 파낸 수박, 오이 미뇨네트를 곁들여 내요. 비슷한 계열로 엘 불리의 2006년 메뉴에서는 강한 바다 풍미의 거품을 덮은 수박 한 조각에 일련의 해조류를 화관처럼 장식한 음식을 선보였어요. 짠맛이 진해지는 순서대로 해조류를 먹은 다음 마지막으로 달콤한 위안을 제공하는 수박을 입에 넣어요.

*수박과 돼지고기

2006,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 자리한 잭 펠라시오의 말레이시아 길거리 음식 레스토랑인 패티 크랩 The이타임 아웃 뉴욕 Time잡지의 어워드에서 수박 피클과 바삭한 돼지고기 전체 요리로 가장 맛있는, 건강에 해로운 샐러드 상을 수상했어요. 삼겹살을 키캅 마니스 Kecap간장의 일종으로 색이 진하고 사악한 케첩과 비슷해요)와 쌀 식초, 피시 소스, 라임즙과 함께 구운 다음 깍둑 썰어서 튀겨요. 이어서 달콤한 수박을 깍둑 썰어서 양념한 설탕과 라임, 식초, 잘게 썬 흰색 수박 껍질 피클에 버무린 다음 돼지고기와 함께 섞어요. 잔파를 지붕처럼 올리고 고수, 바질, 흰 참깨를 약간 뿌려요.

*수박과 멜론

수박은 칸탈루프와 오그덴ogdens, 허니듀, 갈리아 멜론과 같은 일족이자 섞어서 같이 사용할 수 있지만 같은 속()은 아니에요. 수박에는 사촌격인 멜론에 특유의 과일 향을 가미하는 에스테르가 없어요.. 그렇다고 칸탈루프 등 기타 달콤하고 작은 멜론에 채소와 유사한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씨가 많은 멜론 중심부에는 놀랍게도 살짝 불쾌한 퇴비 같은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수박과 오이

친척 사이인 수박과 오이는 다양한 풍미를 서로 공유해요. 수박은 오이의 고전적인 단짝들, 특히 폐타 치즈 및 민트와 잘 어우러져요. 가스파초 등 원래 짭짤한 요리지만 물기가 많고 과일 향이 풍성한 오이를 넣어서 매력적인 얼음과자 같은 특징을 띠게 된 레시피에 오이 대신 수박을 써보는 것도 좋아요.

*수박과 초콜릿

시칠리아 요리 젤로 디 멜로네gelo di melone는 옥수수 전분으로 걸쭉한 질감을 내고 설탕으로 단맛을 가미한 다음 계피로 향을 더하고 잘게 빻은 피스타치오와 초콜릿 또는 설탕에 절인 감귤류 껍질을 각각 혹은 전부 넣어서 풍미를 가미한 수박 수프예요.

*수박과 토마토

샐러드와 살사에서 맛있는 조합을 선보여요. 뉴욕에 자리한 셰이크 색 Shake에서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일종인 프로즌 커스터드에 수박과 토마토를 함께 넣어요. 커피와 도넛, 오이와 민트, 라즈베리와 할라페뇨처럼 셰이크 색의 특별 메뉴 중 하나예요.

출처 : THE flauour THESAURUS NIKI SEGNIT 니키 세그니트 ㅣ 정연주 옮김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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