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이슈 대형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독식 해결책 없나

이름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이케아 .스타필드, 홈플러스, E마트, 메가마트, 코스토코, 뉴코아, 애경, 신세계, 현대, 롯데, 농협하나로, 오렌지팩토리, 기타아울렛 이름만 들어도 대기업 수준에 마트들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분들 중에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기계약직으로 일하는 일부계산원과 시간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 인력업체 용역 사원 중에는 수급사원, 경비, 청소, 주차 직원, 협력사원들 중에는 납품,입점 업체 직원분들이 있습니다. 


 DSSM기업형슈퍼마켓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유통 대기업들이 골목 상권에 까지 DSSM, 기업형 슈퍼마켓을 내면서 동네 상점들은 고사위기에 처해 지고 있습니다. 값싸고 좋은 제품을 파는 곳이 살아 남는다는 시장 논리의 적용을 외면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들 대형마트의 상권 독식은 그리 가볍게 치부할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막대한 지역자금이 아무이유 없이 외지로 유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2.11/19일자 인터넷 기사에서는 대형 마트의 영업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 지식 경제 위원회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측에서는 종소 상인들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하지만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회 지식 경제위가 마련한 이번 법률안에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기존의 매월 1회이상 2일 이내였던 것에서 3일 이내로 확대된다고 합니다.영업 제한 시간도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밤 10시에서 오전 10시까지로 4시간 늘리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대형마트가 점포개설을 신청할 때에도 주변 상권 영향 평가서와 지역 협렵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건을 강화하고 이러한 방안이 미진하다고 판단될 때는 지차체장이 보완을 요청합니다. 이 법이 시행되기는 하였지만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는 아직 미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업일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중소 상인들이 판매하는 물건보다 더 비싸게 파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소비자에게도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 소비자에겐 물어보지 않는 겁니까? 소비자들에게도 물어보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트경쟁 백화점경쟁으로 서로의 이익만 따지다 보니 정작 주최인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휴일날 정작 마트로 장을 보러 갔을 때 필요할 때는 문이 닫혀 있는 겁니다. 문만 닫아서 중소시장이 살아 남는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중소 상인들에게도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제도를 마련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왜 애꿎은 소비자가 피해를 봐야 하는 것입니까? 소비자가 마트나 시장이 열려있는 곳을 찾아 다녀야 한단 말입니까? 앞으로 세대는 인터넷 세대로 변화 될 것이고 이제 인터넷으로 장을 보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더욱 아이디어를 짜서 소비자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저렴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 12/21 인터넷 기사에서도 이마트, 이마트 24편의점, 신세계 백화점, 노브랜드 마트에 카페 스타벅스까지 모두 신세계 그룹 계열인 것을 언급하며 '신세계는 지난해보다 8%내외로 경영 성과지표가 성장했다고 자축하지만, '서민들 피와 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신세계는 노브랜드, 스타벅스, 이마트24등을 통해 공세적으로 골목상권을 진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소 자영업자들의 보루인 생활용품, 편의점, 커피 상권마저 대기업이 장악했다'고 알려줍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도 부의 강력한 힘에 두손 두발 드는 시대이니까 아무리 자본없는 소상인들이 개혁을 바라고 외친다고 해도 법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부의 축적은 계속 되고 상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축적하고 아무 힘이 없는 서민들은 희망없이 살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중산층에 급격한 무너짐으로 인한 빈부의 차이가 여기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기업, 중소상인들, 소비자, 국가 이 4개의 축이 서로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내지 못한다면 이 사회에 차별적인 행태는 계속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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