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1탄

번역일에 관한 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찾게 이책을 찾게 되었는데요. 번역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Try Translator!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저자 김우열

저자 전문 번역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글쓰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첫단락이라고 합니다. 나는 첫 단락애 몇 달을 허비하지만 일단 첫 단락을 쓰고 나면 나머지는 아주 자연스럽게 써나가게 됩니다.

첫 단락은 책의 거의 모든 문제를 다룹니다. 주제 뿐 아니라, 문체, 어조도 정합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번역하려면 자격증이 꼭 있어야 하나요? 한국에는 번역 자격증이 없다고 합니다. 나라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없습니다.

국내에서 번역 시험을 치르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단체가 '한국번역가협회'입니다. http://www.kstinc.or.kr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험을 주관합니다. 또 웹사이트에서 주요활동으로 언급된 내용 중에 '번역가의 권인 옹호 및 친목을 위한 행사'라는 항목도 있는데, 취지에 맞게 운영만 된다면 아주 바람직한 활동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곳 임원진 가운데 출판 번역가는 거의없습니다. 여기서 주관하는 '번역능력인증시험'을 살펴보면 시험은 1급부터 3급까지 세 단계이고, 시험에 합격하면 인증서를 발부합니다. 1급은 직업 전역가로 활동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2급은 전문 분야 지식과 외국어 능력을, 3급은 기초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합니다. 여기 말고 큰 단체로 '대한번역개발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역시 '번역 실무능력 평가 시험'을 운영하는데 이 시험에 응시하려면 일단 번역가 직무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합니다.


2탄을 곧 준비하겠습니다.


번역일에 대한 책

번역일에 대하여 궁금했었는데 마침 이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번역전쟁 이희재 저 입니다.

이부분이 제일 와닿아서 적어봅니다. 

번역자로 일하면서 나름의 원칙이 있었다면 번역문에서 될수록 외국어의 흔적을 남기는 말자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외국어가 거북해서도 아니었고 한국어가 자랑스러워서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문턱이 낮은 번역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낯선 말은 글의 문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외래어는 컴퓨터, 치즈처럼 대체가능한 표현이 없을 때는 생산적이지만, 범죄분석가, 조리법, 표현, 운영 같은 말이 있는데 프로파일러, 레서피, 워딩, 거버넌스를 들이밀면 부답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글은사람에게 다가가지만 나쁜 글은 사람을 짖누르고 몰아낸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한문이, 지금은 영어가 쌓는 신분의 장벽이 자꾸 높아지는 고문턱 사회의 담쌓기에 가세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글의 진입 장벽을 조금이라도 낮추고 싶었다고 합니다.

아주 짧게 적어보았는데요. 번역일도 방법을 잘안다면 아주 멋진 직업될 것 같습니다. 이책이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PREV 1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