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를 보고나서 [1]

TV를 보면 채널도 너무나 다양해져서 볼거리는 많은데  너무나 재미없고 지루해서 리모콘으로 로봇 조정하듯이 채널을 여기저기 돌려가면서 봅니다. 이내 실망하고 꺼버릴 떄가 많았습니다.  한 프로그램이 눈에 확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은 한국인들이 외국으로 여행가서 그나라의 이곳 저곳을 소개하고 먹거리나 관광명소를 소개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는 생각의 전환이라고 해야 할까요?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반전 프로그램이 었습니다. 제목부터도 재미있고 특이해서 요새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음 편들이 계속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인도 친구들로 나오는 세명의 청년들은 정말 유쾌한 사람들 입니다. 그 중에 한 친구는 가방이나 소지품을 잘 잊어버리는 자기 물건을 잘 챙기지 못하는 허당스러운 모습과 그 친구의 소지품을 잘 챙겨주는 착한 친구의 모습들은 나이에 맞지 않는 소년들 같은 모습에 많이 웃었습니다.


쇼핑의 유혹에서 벗어날려고 애쓰는 모습도 정말 재미었습니다. 그 중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심야 먹거리 투어였는데 이 프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이드가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면서 인도친구들 뿐만아니라 다른 외국인 여행객들도 함께 먹거리 투어를 함께 동행하는 것이었는데요


처음엔 불고기 집으로 두번째는 맛있는 떡볶이 집으로 세번쨰 하이라이트는 치맥을 먹으러 가는 장면이 나올 때 정말 갑자기 치맥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영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자기만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신선하고 참신한 TV프로가 많이 생겼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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