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에 대해서 그리고 살림 노하우요

취향대로 골라먹자

-토마토에 대한 모든 것!-

단맛이 가득한 토 망고부터 대저 토마토, 흑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컬러풀 방울토마토까지 정말 다양한 품종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토마토부터 SNS를 달군 신상 품종까지 이밥차에서 소개해드릴게요.각각의 토마토가 가진 풍미와 요리 활용 팁을 놓치지 말고 모두 챙겨보세요.

망고만큼 달콤한 토 망고

토 망고는 슈가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라고 불리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아요. 스테비아를 섞은 물을 먹고 자라 단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에요. 특히 스테비아의 당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혈당이나 혈압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 성분으로 인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답니다. 조리하지 않고 먹을 때 토망고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며 설탕이나 올리고당 대신 요리에 사용해도 좋아요.

한 번에 두 가지 맛

대저 토마토

부산의 대저동에서 출하되어 대저 토마토라고 불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중에는 짭짤이 토마토로 널리 알려져 있죠. 대저 토마토는 겨울이 제철이라 겨울에도 만나볼 수 있어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면역력 증가, 피부 미용. 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답니다. 여름에는 과욕이 단단하고 새콤한 맛이나 장아찌용으로 좋고, 겨울에는 당도가 높아져 갈아먹거나 샐러드, 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아요.
어둠 속에 감춰진 단맛

흑토마토

흑토마토는 천연 작물로, 빨간색의 토마토와는 달리 색이 까만 것이 특징이에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라이코펜이 3배 이상 높아 면역력 증강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좋아요. 과육이 단단해 볶아 먹거나 샐러드로 만들기 좋고 생식은 물론 수 비게 무르지 않아 직장인 점심 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좋답니다. 일반 토마토보다 작은 크기로 한입에 먹기에도 좋아요.

활용 100% 토마토 소스

만능 치트키 한식 토마토소스

만능 한식 토마토소스는 한식은 물론 양식, 중식, 일식, 동남아 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요. 이밥차 요리연구소에서 연구한 토마토 조합으로 향신료 없이 깊은 토마토의 풍미만 더해 어느 요리에나 어울린답니다.

필수 재료 토마 공(1개),토마토(4)

양념 소금(0.5), 후추가루(약간)

토마토소스가 냄비에 눌어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줘요.

1. 토마토와 토 망고는 뒷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낸 뒤 끓는 물(5) 3초간 데쳐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고,

2 껍질 벗긴 토마토와 토망고는 믹서에 곱게 갈고,

3 센 불로 달군 냄비에 간 토마토와 양념을 넣어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20분간 줄여 마무리.

풍미 치트키 양식 토마토소스

서양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풀럼 토마토 대신 한국 토마토를 사용해 풍미 가득한 양식용 토마토소스를 만들어봤어요. 토망고, 토마토, 대저 토마토로 은은한 단맛과 건강함을 모두 담았답니다. 파스타, 수프 등 다양한 양식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해보세요.

필수 재료 토마 공(2개),토마토(3), 대저 토마토(1), 다진 양파(1)

선택 재료 다진 당근(5), 다진 셀러리(2)

양념 다진 마늘(1), 소금(1), 오레가노(0.5), 후춧가루(약간)

TIP : 토마토 소스가 냄비에 눌어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줘요.

1 토마토와 토 망고는 뒷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낸 뒤 끓는 물(5) 3초간 데쳐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고,

2 껍질 벗긴 토마토와 토망고는 믹서에 곱게 갈고,

3 센 불로 달군 냄비에 간 토마토와 양념을 넣어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20분간 졸여 마무리.

풍미 치트키 양식 토마토소스

서양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플럼 토마토 대신 한국 토마토를 사용해 풍미 가득한 양식용 토마토소스를 만들어봤어요. 토망고, 토마토, 대저 토마토로 은은한 단맛과 건강함을 모두 담았답니다. 파스타, 수프 등 다양한 양식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해보세요.

필수 재료 : 토망고(2개), 토마토(3), 대저 토마토(1), 다진 양파(1)

선택 재료 : 다진 당근(5), 다진 샐러리(2)

양념 : 다진 마늘(1), 소금(1), 오레가노(0.5), 후춧가루(약간)

토마토소스가 냄비에 눌어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줘요.,

1 3종류의 토마토는 뒷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낸 뒤 끓는 물(5) 3초간 데쳐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고,

2 껍질 벗긴 토마토는 믹서에 곱게 갈고,

3 중간 불로 단군 팬에 식용유(2)를 둘러 다진 마늘(1), 양파, 당근, 샐러리를 5분간 볶은 뒤, 간 토마토와 양념을 넣고 30분간 끓여 마무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살림 깨알 노하우

남은 밀가루 반죽은 냉동실로!

수제비, 칼국수 등을 만들기 위해 만든 밀가루 반죽은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담아 냉장실에서 2일간 보관이 가능해요. 냉장실에 넣어두면 오히려 반죽이 숙성해서 마르거나 물이 생겨요. 좀더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땐 냉동실에 넣어 두세요. 사용하기 전 날 미리 냉장실에 꺼내 해동시키면 돼요.

바사삭~일식집 튀김의 비밀은?

1 바삭한 튀김에는 박력분과 옥수수 전분

밀가루 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높아 반죽을 오래 치대는 칼국수나 빵을 만들 때 사용해요. 밀가루 박력분은 그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적어 가볍게 섞어서 사용하는 쿠키나 튀김 반죽에 사용하면 좋아요. 국물요리에 되직한 농도를 낼 때에는 녹말가루를 사용해야 맑은 소스를 만들 수 있는데요. 튀김에는 감자전분보다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야 질기지 않고 바삭해요.

2 튀김 반죽에 소주나 맥주 넣기

수분이 많은 감자가 바삭한 칩으로 바뀔 수 있는 건 튀기는 동안 감자의 수분이 날아갔기 때문이에요. 튀김은 튀겨지면서 재료나 반죽의 수분이 날아가야 바삭한 식감이 나요. 소주나 맥주를 넣으면 휘발성 성분인 알코올이 빠르게 날아가면서 더 바삭한 식감을 내줘요.

3 부드러운 반죽에는 머랭 또는 달걀노른자 섞기

달걀노른자와 흰자를 나눠 흰자는 거품을 낸 뒤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반죽을 살살 섞으면 폭신하고 보들보들한 튀김옷을 만들 수 있어요. 머랭은 베이킹을 할 때처럼 단단하게 거품을 내지 않아도 돼요. 이 과정도 번거롭다면 달걀노른자만 섞어도 부드러운 튀김을 만들 수 있어요.

다재다능 살림꾼, 레몬 껍질

*청소용 :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 용기에 레몬과 물을 넣어 돌린 뒤 내부에 맺힌 수분을 행주로 닦아내면 전자레인지 안에 묵은 때가 쉽게 닦이고 배어있던 냄새가 사라져요. 행주를 삶을 때에도 레몬을 넣어보세요. 탈취효과 뿐만 아니라 살균효과도 더해져 행주를 더 깨끗이 빨 수 있어요.

*비타민워터 : 레몬 껍질을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섞은 물에 씻어 농약성분을 말끔히 닦아 낸 뒤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요. 레몬워터는 입안을 깨끗이 해주고, 물에 우러난 레몬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요.

* 탈취제 : 레몬 껍질을 육수를 우려내는 팩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 두면 냉장실 속 여러 음식들이 섞여서 나는 냄새를 줄여줘요. 냉장실 대신 주방에 두어 방향제처럼 사용해도 좋아요.

- 김 빠진 맥주로 고기생선 냄새 싹~

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 맥주에 10분 정도 담가 마리네이드 해두면 잡내가 사라져요. 고기를 오래 익혀야 하는 찜이나 수육에도 맥주를 넣으면 육질이 더 부드러워져요. 물때나 묵은 때나 있는 곳에 맥주를 뿌린 뒤 닦아내면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았을 때보다 쉽게 닦여요. 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 곳에 맥주를 뿌린 뒤 5~10분 정도 두었다가 닦아내요. 맥주는 약산성이라 물과 1:1로 섞어 식물에 뿌리면 영양제 역할도 해 더 건강하게 자라요. 식물의 넓은 잎을 닦을 때에도 맥주와 물을 섞어 뿌린 뒤 닦아내면 더 윤기가 나요.

출처 : 2021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이밥차 요리연구소 글 참조

스웨덴 요리 3가지 배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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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플라워 코디얼

프레 데르 샤프트

750ml 4개 분량

만약 이 세상에 스웨덴의 맛이라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플레데르사프트일 거예요. 이 전통적인 여름 음료는 스웨덴 어디에서든 살 수 있지만 집에서 만든 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죠. 엘더플라워는 정원에도 있고 야생에도 흔한 꽃이에요. 스웨덴 사람들이라면 엘더플라워를 채취할 수 있는 덤불의 위치를 몇 군데 정도는 알고 있죠. 스웨덴이 아닌 곳에서도 엘더 플라워를 직접 채취해서 만들면 피카가 무척 특별해질 거예요.

포크나 가위를 이용해 엘더 플라워 꽃대에서 작은 꽃을 분리합니다. 레몬을 통째로 끓는 물에 대친 다음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세척합니다. 레몬의 물기를 닦아내고 얇게 저밉니다. 꽃과 레몬 저민 것을 깨끗한 통에 담습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설탕을 넣습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구연산을 넣고 젓습니다.

끓인 설탕물을 꽃과 레몬 위에 바로 붓습니다. 뚜껑을 덮어서 시원한 곳에 3~4일 정도 둡니다. 이때 꽃과 레몬이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합니다. 잠기지 않을 경우 접시를 위에 올려 눌러줍니다.

재료

엘더플라워 40

레몬 4

8 1/2(2000ml)

설탕 10(2Kg)

구연산 2작은술(30g)

체에 건더기를 거른 다음 살균한 병에 붓습니다. 냉장고에서 최대 6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두고 싶다면 플라스틱 통에 넣어 냉동 보관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꺼내 씁니다.

코디얼을 만드는 비율은 코디얼:물 혹은 탄산수를 1:4로 하면 적당합니다.

엘더플라워는 한국에서 딱총나무 꽃으로 불립니다. 봄에 딱총나무 묘목을 2~3그루 구입해 심으면 5~6월에 꽃을 수확할 수 있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기도 하나 구하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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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바브 코디얼

라바 르베르 샤프트

750ml 2병 분량

루바브를 간편하게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코디얼을 만드는 것입니다. 코디얼은 여름 피카에서 대신할 수 있는 색다른 음료입니다. 정원에서 라바 르베르 사프트를 채운 피처와 베테 블라르를 한 바구니 가득 담아내면 금세 피카 준비가 끝납니다. 코디얼에 라임과 민트, , 토닉 워터를 섞어서 여름 칵테일을 만들면 모두들 탄성을 지를 거예요.

루바브 줄기를 씻어 작게 자릅니다. 이때 껍질을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닥이 넓은 냄비에 물과 함께 넣습니다. 루바브가 다 물러질 때까지 약한 불로 졸입니다.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냅니다.

다 졸인 루바브를 면포에 받쳐 거릅니다. 걸러낸 주스에 설탕, 정향, 계피를 넣고 끓입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불을 끕니다. 정향과 계피를 제거하고 소독한 병에 따릅니다. 병 끝까지 가득 차도록 따른 다음에 병을 곧바로 봉합니다.

재료

루바브 줄기 10~12( 1kg)

6 1/3(496g)

정향 5

계피 막대 1

코디얼은 냉장 보관하고 6주 안에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 오래 두고 싶다면 통에 담아서 냉동 보관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꺼내 먹습니다.

코디얼을 마실 때는 물이나 스파클링 워터로 희석합니다. 희석 비율은 코디얼: 물을 1:4로 하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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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

로그 브뢰드

2개 분량

스웨덴의 어느 도시에 가든 베이커리가 아주 많습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갓 구운 빵을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먹거리가 그렇듯 빵 역시 집에서 구운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할 영양 가득한 호밀빵은 어떤 스뫼르고스를 만들 때에도 훌륭한 베이스가 돼줍니다. 반죽할 때 호밀가루를 열탕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빵이 더 풍성하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식감이 좋아집니다. 일반적으로 넣는 다크 시럽 대신 건자두를 활용해 적당히 달콤한 맛을 내보았어요.

1차 반죽을 준비합니다. 먼저 불에 호밀가루를 넣고 끓인 물을 붓습니다. 큰 주걱이나 스패튤러로 섞습니다. 반죽은 아주 끈적끈적할 것입니다. 불에 랩을 씌운 다음 상온에서 완전히 식힙니다.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반죽은6~8시간이나 밤새 두는 것이 좋습니다.

2차 반죽을 준비합니다. 블렌더나 푸드프로세서에 자두와 따뜻한 물 5큰술을 넣고 부드럽고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갑니다.

1차 반죽

호밀가루 3(362g)

3(720ml)

2차 반죽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작은술

5큰술

건자두 8

통 아니스 씨앗 4작은술

밀가루 3(426g)과 약간 더

소금 2작은술

아니스 씨앗을 절구에 넣어 살짝 으깹니다. 큰 볼에 밀가루와 소금, 이스트, 자두, 첫 번째 반죽을 넣어 치댑니다. 반죽이 상당히 무거워 작업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적당히 뭉쳐지면 반죽을 볼에서 꺼내 작업대 위에 올립니다.

반죽을 작업대 위에서 좀 더 치댑니다. 이 때 밀가루는 최소한의 양만 뿌려가며 작업합니다. 반죽은 약간 끈끈하고 조밀하고 무거워야 합니다. 이대로 구우면 딱딱한 돌처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죽이 매끄러운 상태가 되면 볼에 넣고 랩을 씌워서 45분가량 발효시킵니다.

오븐 팬에 유산지나 실리콘 매트를 깝니다. 반죽을 정확히2 등분해서 각각을 대략 30센티미터로 길게 만듭니다. 팬 위에 놓고 1시간 정도 더 발효시킵니다. 발효가 다 되면 표면이 살짝 갈라질 것입니다.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 오븐을 200도로 예열합니다.

발효가 끝나면 어두운 갈색이 될 때까지 40분 정도 굽습니다. 빵 아랫부분을 두드렸을 때 속이 빈 소리가 나야 합니다. 오븐에서 꺼낸 빵을 식힘망 위로 옮겨서 완전히 식힌 후에 썹니다.

빵은 종이봉투나 비닐봉지 안에 넣어서 2~3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더 오래 두고 싶다면 통째로 혹은 자른 상태로 냉동 보관합니다.

출처:스웨덴식 킨포크 테이블 좋은 음식이 주는 단순함의 즐거움, 피카 fika 애너 브론스&요한나 킨드발ㅣ안소영 옮김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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