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번역 한번해볼까? 2탄

이제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김우열지음에서 참고 했습니다.

바르게 쓰기를 무시하면서 감성적이고 참신한 표현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번역가로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라고 합니다. 바르게 쓸 수 있는 사람이 파격을 시도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파격을 옹호하는 것은 다른이야기 입니다.

이는 훌륭한 가수가 자신의 소리와 표현 방식을 다른 사람의 노래를 새로 부르는 것과 아직 가창력도 검증되지 않은 삶이 음정 박자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부르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말 공부에 유용한 도서 목록

-[우리글 갈고 닦기](이수열 저 한겨례 신문사)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 낱말편!](김경원,김철호 저 유토피아)

-[문장 강화] (이태준 저 창비)



우리말 공부에 유용한 사이트

-우리말 배움터 http://urimal.cs.pusan.ac.kr/urimal-new

-한글학회 누리집 http://www.hangeul.or.kr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배상복 기자의 우리말 산책 http://blog.joins.com/bsb2001

-김우열 블로그 http://blog.naver.com/ieol



외국어나 국어 외에 번역에 대비해 공부해야 하는 분야가 따로 있나요? 번역의 폭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넓다고 합니다. 번역에 있어 해당 외국어나 우리말 실력은 정말 기본에 불과하고, 언어학, 미학, 문학사,기초학, 문체론, 철학 등을 포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책'이 다양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능력을 갖추기 전에는 번역가가 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합니다.


깊이 들어가자면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라고 합니다. 철학이든, 역사든, 사회든, 지리든, 신학이든, 미학이든, 경제학이든, 나중에 자신이 번역하고 싶은 분야 책을 두루 읽어두시라고 합니다. 목표가 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무턱대로 읽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흥미가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천천히 재미를 붙여가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이면 어지간히 어려운 책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찾아내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3탄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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